나이에 따라 필요로 하는 눈성형 수술의 종류도 달라진다.  

보통 10대와 20대는 미적인 부분을 중시하기 때문에 더 예뻐지기 위한 방향으로 눈성형을 계획한다. 

대표적으로 쌍꺼풀 수술, 트임 성형 등이 있다.

◆쌍꺼풀 수술

쌍꺼풀 수술은 크게 절개법과 매몰법으로 나뉜다. 

눈꺼풀의 피부와 지방을 적당량 제거해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절개법, 눈꺼풀을 완전히 절개하지 않고 바늘 구멍만한 작은 절개창을 3~5개 낸 다음 실로 꿰어 쌍꺼풀을 만드는 매몰법 등이다.

◆트임 성형

트임 성형은 쌍꺼풀과 달리 눈의 가로 길이를 길게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눈매가 크고 시원해보이는 장점이 있다. 

트임의 방향에 따라 앞트임, 뒤트임, 위트임, 밑트임 등으로 구분한다.

40대 이후에 접어들면 눈꺼풀이 처지고, 눈 밑 주름과 다크서클이 생기는 등 나이 들어 보이는 눈매로 변하게 된다. 

눈꺼풀이 처지면 속눈썹이 눈을 찌르고, 눈이 잘 안 떠지는 등 기능적 부분에도 문제가 생긴다. 

용산 모차르트성형외과 원창훈(대한성형외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40대 이후부터는 눈성형도 10대~20대와 달리 노화의 흔적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대표적으로 상안검 수술, 하안검 수술, 눈위지방이식, 눈썹하거상술 등이 있다. 한층 젊어 보이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동안눈성형이라고도 부른다.”고 말했다. 

◆상안검 수술

상안검 수술은 노화로 인해 처진 눈꺼풀 피부를 일부 절제하고, 불필요한 지방이나 근육을 제거해 젊고 생기있는 눈매를 만들어준다. 

원창훈 원장은 “처진 눈꺼풀과 자글자글한 잔주름을 한꺼번에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안검 수술

하안검 수술은 나이가 들면서 눈밑에 불룩한 지방이 생겨 그늘져 보이고 피곤해 보이는 경우에 적합한 수술이다. 

원창훈 원장은 “눈밑 지방과 늘어진 눈밑 피부를 교정해 눈밑주름을 완화하고, 눈밑지방 처짐으로 인한 다크서클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눈밑이 한층 환하고 탄력있어 보이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고 밝혔다.  

◆눈위지방이식

눈꺼풀이 푹 꺼져 나이 들어 보이고 생기가 없어 보인다면 눈위지방이식을 고려해볼 수 있다. 

지방이 많은 신체부위에서 지방을 채취해 눈꺼풀에 주입함으로써 꺼진 부위를 채워주는 방법이다. 

원창훈 원장은 “지방이식은 자가지방을 이용해야 생착률이 높고, 영구적으로 지방 조직이 남아 오래 유지된다.”고 말했다. 

◆눈썹하거상술

눈썹하거상술은 눈썹 아래를 절개해 처진 피부를 당겨주어 처진 눈꺼풀 개선과 동시에 눈가주름을 개선해주는 수술법이다. 

쌍꺼풀 없이도 자연스럽고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처진 눈꺼풀을 교정하고 싶지만 쌍꺼풀이 생기는 상안검수술은 부담스러울 때에도 적합한 방법이 된다.

원창훈 원장은 “40대 이후 중년 눈성형은 가볍게 미적인 부분으로만 접근할 경우 본인의 얼굴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거나, 눈 기능에 부작용이 생기는 등 불만족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며, “노화의 정도에 따라 자연스러운 디자인 그리고 눈 기능 개선에도 중점을 둬야 만족도가 높고, 눈 주변은 피부가 얇고 시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숙련된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치료효과 및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고 밝혔다.

[출처] 메디컬월드뉴스: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