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과 중장년층은 피부 노화의 정도가 달라, 눈 성형 시에도 이를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  

40~60대에는 노화로 인해 눈 근육이 약해지면서 눈가 주름과 피부 처짐 등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눈꺼풀 처짐으로 인해 눈뜨기가 불편하고,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방치 시에는 속눈썹이 눈을 찔러 충혈, 염증 등을 유발하며, 시력 저하 등의 기능적인 문제를 유발한다.

이외에도 접힌 피부로 인해 눈꼬리 짓무름이 발생할 수 있고, 기존 쌍꺼풀이 처진 눈꺼풀에 가려질 수도 있다. 

용산 모차르트성형외과 원창훈(대한성형외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이에 중년 눈 성형은 미용적 개선을 물론, 노화로 인한 기능적 문제까지 개선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중년 눈 성형에는 상안검 수술과 하안검 수술, 눈썹하거상술 등이 있다. 

◆상안검…심미적 문제+기능상 불편 해소

상안검은 처진 눈의 늘어진 피부 일부와 불필요한 지방이나 근육을 제거하여 젊고 생기 있는 눈매를 만드는 것은 물론, 처진 눈꺼풀과 자글자글한 눈가 주름을 동시에 해결해 답답하고, 나이 들어 보이는 눈매를 크고 또렷하게 개선해 주는 데 효과적이다.

원창훈 원장은 “상안검수술은 전반적인 눈의 상태와 눈꺼풀 처짐 정도를 고려하여 제거할 눈주름과 조직의 양을 결정하고, 쌍꺼풀 라인을 디자인한 후 디자인에 따라 쌍꺼풀 라인을 절개해 눈꺼풀 처짐을 유발하는 피부와 지방, 조직을 제거한다. 그리고 상안검거근과 피부를 연결해 적당히 당겨준 후 봉합하면 눈꺼풀 처짐으로 인한 심미적 문제와 기능상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안검…밝고 어려 보이게 개선 

하안검은 노화로 눈 주변 근육이 처져 생긴 볼록한 눈 밑 지방과 늘어진 피부를 해결해, 탄력 있고 환한 눈매를 만들어 준다. 

눈 밑 주름, 눈 밑 꺼짐, 눈 밑 처짐 정도와 함께 불룩해진 지방 모양 등을 고려해 재배치할 지방, 주름 양을 결정하고 디자인한 후, 속눈썹에 근접한 위치를 절개해 불룩한 눈 밑 지방을 평평하게 재배치한다. 

눈 밑의 주름지고 늘어진 피부도 적당량 절제한 후 봉합하면 눈 밑의 처진 피부와 주름, 다크써클까지 한 번에 개선할 수 있다.

원창훈 원장은 “하안검수술은 눈 밑 지방을 둘러싸고 있는 주머니의 당김까지 고려한 정확한 피부 절개가 필요하며, 나이가 어리더라도 눈 밑 돌출로 인해 나이 들어 보이거나 다크써클로 오인 받는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다. 눈 결막 가까이 피부의 최소 절개선으로 봉합자국이 속눈썹에 가려져 흉터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으며, 지치고 피곤한 인상을 밝고 어려 보이게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눈썹하거상술…노화 현상과 기능적 문제 동시에 해결

눈썹하거상술은 눈꺼풀 처짐을 개선하고자 하지만, 쌍꺼풀이 생기는 상안검수술이 부담스러운 경우 적합하다. 

노화로 눈꺼풀이 처지면서 눈매가 답답한 이들에게도 추천되는 방법이며, 처진 피부를 당겨줘 처진 눈꺼풀과 눈가주름을 개선한다. 

원창훈 원장은 “눈썹하거상술은 수술 전 절제할 부분을 디자인하고, 늘어진 눈꺼풀을 눈썹 아래에서 절제해 위로 당겨 올려준 뒤 수술한 부위를 봉합하여 마무리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며, “피부가 두껍고 단단한 경우에도 자연스럽고 시원한 눈매로 개선할 수 있으며, 눈꼬리의 모양이 개선되면서 눈꺼풀이 처지면서 발생하는 노화 현상과 기능적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쌍꺼풀 없이도 눈매를 또렷하게 만들 수 있고 눈을 치켜 뜨면서 생기던 이마 주름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 메디컬월드뉴스: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3720